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여러 사람의 글들을 뽑아 모은 시집이다. 온통 사랑.. 헤어짐과 관련된 글 뿐이다.
 짧은 글이지만, 나게에 강한 여운을 남겼던 글 하나.

 비 속의 편지 -눈을 맞으며
 강은교

 눈을 맞으며 비로소
 눈을 생각하듯이
 눈을 밟으며 비로소
 길을 생각하듯이

 그대를 지나서 비로소
 그대를 생각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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