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여행자의 노트




 코어라인소프트에 같이 다니는 김윤아대리님의 책이다. 뉴욕, 런던, 파리에 있는 서점들을 돌아다니며 가장 기억에 남는 몇 서점들을 소개해준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뉴욕의 스트랜드라는 중고 서점이다.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5층에 이르는 큰 서점이다. 이 서점의 별명은 18마일의 거리다. 서점 안의 책들을 전부 나열하면 18마일에 도달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여행을 다닌다는 건, 그 나라의 음식을 먹고, 공연을 보고, 주요 명소들을 가보는 데에 그쳤다. 서점을 가볼 생각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서점을 둘러볼 정도로 책을 좋아하지도 않고 말이다. 이 책을 읽은 뒤로는 한 번쯤 그 나라의 유명한 서점, 꼭 유명하지 않은 서점이어도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20페이지 정도의 책이니 2시간 정도면 쉽게 다 읽을 수 있다.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나다. 다리가 삐끗해 아직 이번 년도에는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여행을 가게 된다면 스트랜드 중고 서점이 있는 뉴욕으로 가보고 싶다. 아, 스트랜드 서점은 따로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지 않고, 책이 있는 어느 장소든 앉아서나 서서, 엎으려서 읽을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한다. 갈 때, 좋은 옷은 입고가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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